[인터뷰] 중소기업 취업 소득 대기업과 격차 없앤다 / YTN

2018-03-15 0

■ 김용진 / 기재부 2차관


정부가 앞으로 3~4년간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34세 이하 청년에게 실질소득을 지원해서 대기업과 임금 격차를 없애주기로 했습니다. 정부는 오늘 이런 내용의 특단의 일자리 대책을 발표했습니다.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과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

김 차관님, 정부가 청년 취업난이 워낙 심각하다 보니까 오늘 청년 일자리 대책을 내놓았는데요. 2021년까지 청년실업률을 8%대 이하로 낮추겠다 이렇게 목표를 잡았는데요. 그 배경은 뭡니까?

[인터뷰]
현재 청년 실업 문제가 굉장히 심각합니다. 작년 같은 경우에 사상 최고의 청년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고요. 청년들 10명 중 1명이 실업 상태이고 그리고 실질적으로 일하고 싶은데 제대로 일하지 못하는 그러한 청년들까지 감안하면 거의 4명에 1명꼴로 지금 일자리를 못 찾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.

그런데 여기에다가 앞으로 한 3, 4년간은 에코세대가 본격적으로 고용 시장에 진입하게 됩니다. 거기에 따라서 각종 취업 경쟁도 더 심화되고 그래서 청년실업 문제가 저희들이 이대로 방치할 경우에는 재난적 수준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우려하고 있습니다.

여기에 따라서 저희가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면서 이 기간 중에 최소한 청년 실업률을 한 7~8%대로 낮추는 것이 저희들의 목표입니다. 참고로 7~8%면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 정도가 되겠습니다.


정부가 이번 특단의 대책을 통해서 중소기업 취업자의 실질소득이 대기업 수준에 근접하게 되면서 청년들의 중소기업 취업이 늘어나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이런 접근을 하게 되신 것인지도 궁금하고요. 구체적인 내용도 알려주시죠.

[인터뷰]
지금 우리 청년 실업 문제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그중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청년들의 눈높이하고 그리고 일자리가 서로 맞지 않는 미스매치 현상이 굉장히 심각합니다. 일자리가 아무리 많아도 청년들이 가고 싶어하는 그러한 일자리가 부족한 게 현실입니다.

많이 알려진 바와 같이 우리나라 중소기업들 같은 경우에 한편에서는 한 20만 명 정도의 빈 일자리가 있는 상황입니다. 그런데 청년들로 하여금 중소기업이라 하더라도 청년들이 가고 싶어 하는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려고 하는 내용이 이번 대책 중 가장 큰 내용 중 하나가 되겠습니다.

중소기업 같은 경우에 청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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